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경구용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후기 임상시험(2/3상) 계획 변경을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공식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캡슐형에서 과립형 제형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고열, 구토, 삼킴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임상 실시 기관이 기존 1곳에서 북부·남부 2개 병원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자 모집과 시험 진행이 한층 원활해졌다. 후기 임상시험은 뎅기와 뎅기 유사질환(지카, 인플루엔자A, 코로나19 등)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Part 1에서는 뎅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지난 20일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ASTT)으로부터 뎅기열과 뎅기열 유사질환에 대한 CP-COV03 임상시험을 위한 Pre-IND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첫번째 글로벌 임상시험 승인이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9일 베트남 보건부에 임상시험 연구신청서와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공식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베트남의 임상승인 절차는 Pre-IND 승인을 받은 뒤 지역 윤리위원회와 국가 윤리위원회의 IND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시험은 뎅기열과 유사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CP-COV03의 안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