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신종 발암 인자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와 이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 ‘울레니스타맙(Ulenistamab, PBP1510)’의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PAUF 억제를 통한 종양 면역미세환경(TME) 조절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국내외 연구자와 제약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울레니스타맙은 재발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면역세포 활성 증가와 초기 항암 반응도 관찰됐다. 기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오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ABL111(지바스토믹)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데이터를 미니 구두 발표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발표는 사무엘 J. 클렘프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교수 주도로 진행되며, ‘전이성 위식도암(mGEC) 환자 대상 ABL111-니볼루맙-mFOLFOX 병용요법의 초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가 소개된다. 이번 발표는 ABL111의 임상 1b상 중 용량 증량 파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면역 T
유틸렉스(263050)는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4)' 현장에서 발표한 EU307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EU307은 간세포암(고형암) GPC3 타깃 CAR-T 치료제다. EU307 임상을 총괄하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가 포스터 발표에 나섰다. 발표 현장에는 이종수 사업개발본부장이 동행해 글로벌 파마와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영국 옥스포드 박사 출신인 이종수 본부장은 오랜 기간 영국 바이오텍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주요 빅파마들과 네트워크 구축과 임상 파이프라인 관련 협업 등 심도 있는 사업개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ESMO에 참석한 빅파마에서는 의학정보, 구매 분야 담당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2024(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2024)’에서 글로벌파트너사 아이맵(I-Mab)과 함께 ABL111(Givastomig / TJ033721) 단독요법 임상 1상의 고무적인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위암 및 식도암 환자를 포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이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이중항체로, Claudin18.2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항암제 개발과 연구 성과를 내세우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과시했다.ESMO는 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암·종양 관련 의사, 전문가, 제약사 등 모두가 주목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ESMO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mRNA 백신 등 혁신적인 치료 기술들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으며 활발한 연구 성과도 큰 주목을 받았다.ESMO에서 주로 논의된 면역항암제와 ADC 기술은 암 치료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주제다. 면역항암제는 종양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대상 펙사벡과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 병용 요법 연구결과를 이달 20일에서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신라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 병용 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이 임상(1b·2a상)은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요법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4개(A~D)의 임상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으로 정맥 투여(IV)한 임상군(C, D)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구체적으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2023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3, ESMO 2023)’에서 소개된 ABL111(TJ-CD4B, Givastomig)의 포스터가 23일 월요일(스페인 현지시간) 임상 단계의 면역항암제(Investigational Immunotherapy) 포스터 세션에서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NASDAQ)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으로, ESMO에서의 포스터 발표도 아이맵이 담당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 중인 ABL111 임상 1상의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와 용량 확장(Dose Expansion) 파트에 대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환)는 10월 20~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종양학회 2023(ESMO Congress 2023)에서 나노입자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SNB-101의 국내 1상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국내에서 고형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SNB-101 단독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할 목적으로 수행됐다. 분당차병원(김주항 교수), 서울성모병원(이명아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라선영 교수) 주도로 수행됐다.이번 임상 1상에서는 기존 표준 치료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 위암, 식도암, 두경부암, 직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 환자가 등록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