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난임 부부와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기존의 난임 시술비 지원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에 이어, 올해 4월부터 ‘영구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과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이미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절차는 간소화되어, 시술 후 3개월 이내 보건소에 청구하면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영구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에게
환자 A씨는 6년 간 난임을 겪고 있던 중 유방암을 진단받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자궁내막 용종도 발견돼 유방암과 자궁내막 용종을 치료하기 위해 외과 및 산부인과 협진을 통해 수술을 받았다.안세현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 교수와 난임 및 가임력보존센터의 협진을 통해 A씨는 유방암 치료 후 체외수정술을 시도했다. 그러나 난소기능 저하와 정자 기능 저하로 첫 시도에서 실패했지만, 주치의의 권유로 두 번째 시도 후 성공적으로 임신에 성공, 올해 2월 건강한 만삭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이주혜 교수는 “여성암 환자들은 암 치료 후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유은희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22차 대한가임력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유은희 교수는 ‘난자 동결 방법 중 기존의 유리화 방법과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손상 비교’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난자 동결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결보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세포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을 적용했다.마우스 난자를 동결해 세포소기관 수준에서 난자 세포의 손상 정도를 분석한 결과, 다중 단계 평형화 방법이 기존의 유리화 방법에 비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활성도를 높이고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난자 동결을 알아보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을 시작, 올 2월부터는 지원을 확대 시행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서울 거주 여성 20~49세 300명에게 검사비 및 난자동결 시술비를 50%(최대 2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30~40대는 AMH 수치와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했으나, 20대 여성의 경우 AMH 수치 1.5ng/mL 이하여만 지원이 가능했다.그러나 올해 2월부터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AMH 수치를 3.5ng/mL 이하로 완화하며, 난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