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됐던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이 재 점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에서 간호법을 일부 수정해 재발의한 것이다. 14개 의료․보건인 단체가 연합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즉시 중단을 촉구하며 공동연대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 고영인 의원은 간호법 제정안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동시 대표발의했다. 간호법은 당초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재의결 과정에서 부결됐으나, 이번에 수정보완해서 재발의했다.간호법은 골자는 의료법, 보건의료인력지원법으로부터 간호인력에 관한 내용을 따로 독립시키는 것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적극적으로 찬성의 입장을 보였으나 보건복지의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