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가족 단위에서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협력 체계에 따라 두 기관은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선별검사와 상담 제공, 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시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례와 위기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업무협약은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중점에 두고 있다. 가족 단위의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 ‘반려온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5년 모범 동물보호시설’에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지자체 및 민간 보호시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호동물 복지를 향상하고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의 반려온뜰이 전국적인 모범 운영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온뜰이 주민 친화적 운영, 보호동물 환경 개선 노력, 입양 활성화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2014년 설립된 반려온뜰은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직영 보호시설로, 올해 대규모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강아지 120마리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증가하면서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RSV는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미숙아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폐렴이나 호흡곤란으로 악화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RSV가 감염자의 비말 또는 손과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된다고 설명한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공용물품 정기 소독 등 일상 속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장·노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슬로우에이징·슬로우조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주민이며,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일산 기찻길공원에서 진행되며,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와 슬로우조깅을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초기 4주차에는 올바른 보행 자세와 스트레칭, 속도 조절을 포함한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5~8주차에는 저강도 조깅과 자세 교정, 지속 시간 연장으로 난이도를 높인다.보건소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습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대진대학교 간호학과와 협약을 맺고 ‘청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청렴협의체’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간호 실습과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예비 보건인력이 청렴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조직이다.덕양구보건소는 지난 8일 간호학과 임상실습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해 청렴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운영 방식은 보건소 현장 지도자가 공공기관 청렴문화와 반부패 정책을 안내하고, 실습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청렴 행동강령과 상황별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참여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실습 운영에 반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항생제가 듣지 않는 고위험 감염병 ‘CRE 감염증(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인 대장균, 클렙시엘라균 등이 ‘카바페넴’이라는 마지막 단계의 항생제에까지 내성을 가진 경우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고 면역저하자나 고령자, 장기 입원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감염증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보고된 CRE 감염증 사례는 45,347건이며, 이로 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지역 보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학생들에게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지역사회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동국대학교 약학대학은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에 전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28일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중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중 자살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정석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역사회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 형성, 학교생활 적응, 일상 속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자기 표현, 감정 조절, 스트레스 대처, 사회적 소통 기술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참가자들이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프로그램은 연령별 특성을 반영해 5~6명의 소규모 집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5개 집단을 운영한다. 지난 28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총 8회기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오는 6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일산역과 탄현역 광장에 ‘금연벨(금연방송안내기)’을 설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금연벨은 시민이 흡연자를 발견했을 때 직접 버튼을 눌러 금연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금연 지도원이 현장을 방문해 단속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시민이 직접 금연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금연벨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20분마다 자동으로 금연 방송이 송출되며, 버튼 작동 시 수 초 후 방송이 나와 흡연자와의 직접적인 마찰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금연 안내 현수막과 바닥 스티커도 함께
고양특례시가 어린이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심야 및 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한 '오픈런' 현상과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마련된 대응책이다.고양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덕양구 '연세열린의원'과 일산서구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에 더해 올해부터 덕양구 '지축아이제일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의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진
동성제약이 지난 20일,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에서 ‘당박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나원균 대표이사를 포함한 동성제약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봉사에 나선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식사를 옮겨드리는 등 세심한 배려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당박사데이’는 동성제약이 ‘당박사 쌀’로 조리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행사이다.회사에 따르면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 쌀’ 특허를 보유한 당박사 쌀은 당 관리가 필수적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쌀로 이날 식사를 제공 받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육체적 회복을 돕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일로 며칠 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장기요양등급 수급자인 치매 환자와 가족이다.지원되는 서비스는 단기 보호서비스, 종일방문 요양서비스, 단기 입원치료총 3가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10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며, 각 서비스의 사용에 따라 최대 30만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방역물자를 비축 관리해 미래 감염병 예방 및 방역관리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감염병 예방 및 방역물품을 상시 비축함으로써 갑작스런 재해 발생 시 필요부서 및 감염병 취약시설에 물품 지원 및 신속한 방역 활동을 실시해 초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물품은 순환방식으로 교체해 유효기간이 초과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재해 발생 시 추가적인 방역 물품의 확보를 위해 방역물품업체 리스트 등도 확보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감염병은 초기 전파 차단과 방역관리가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