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비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서, 운동만으로는 혈중 지질 관리가 충분치 않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지혈증은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동맥 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혈관성 치매까지 연결될 수 있다.홍진헌 세란병원 내과 과장은 “운동만 한다고 지질 상태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며 “운동 종류, 강도, 유산소와 근력 비율, 식습관, 체중,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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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2025.11.26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