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은 어느 날 갑자기 망가지지 않는다. 서서히 닳고 기능을 잃다가, 통증이 뚜렷해질 때쯤이면 회복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새해를 맞아 자신의 관절 상태를 점검하고, 연령대에 맞는 관리 전략을 세우는 일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김강언 힘찬병원 진료원장은 “관절과 척추는 연골 마모와 근력 저하 같은 구조적 변화가 먼저 시작된다”며 “통증이 나타난 뒤에는 선택지가 제한되므로, 나이에 맞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20~30대 : 자세와 반복 습관 점검젊은 층의 관절 문제는 주로 잘못된 자세와 반복 손상에서 비롯된다. 스마트폰을 오래 내려다보거나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은 목과 척추 정렬을 흐트러뜨린다. 통증이 없
겨울이 다가오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시리거나 쑤시는 느낌, 뻣뻣함,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 등 양상은 다양하다. 연구(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4)에 따르면 기온이 낮을수록 관절염 환자의 통증 점수가 높게 나타나며, 기온 변화에 무릎 관절이 민감하게 반응함을 보여준다.◇기온 변화가 무릎 통증을 키운다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병원장은 “겨울철 통증은 기존 관절, 연골, 근육 손상이 차가움에 민감해진 신호”라며 “무릎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통증 관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찬 공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떨어뜨린다. 특히 지방층이 얇은 무릎은 관절 주변으로 영양과 진통 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