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웨 렁(Wae Longe) 박사 연구팀이 80대 여성 7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주간 졸음 증가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년기 수면 관리가 인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하며, 주간 졸음이 지속되는 경우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수면이 인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면 변화가 치매 위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점심시간, 밖을 나가보면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손에 커피 하나씩 들고 지나간다. 점심 이후 쏟아지는 졸음을 막고 집중력을 높여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 듯하다. 매일 같이 마시는 커피에도 여전히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된다면 잠깐의 시간을 내보는 건 어떨까? 점심 이후 잠깐 자는 ‘낮잠’은 많은 유익을 가져다준다. 수면 전문가들은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하고 업무 능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장한다. 또한 장기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들이 있다. 낮잠의 4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기분을 좋게 해준다 우리가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우리 몸에는 뇌 활동으로 나오는 부산물인 아데노신이 쌓이기 시작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피로,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잠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기억력, 집중력, 창의성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점심시간 때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며 피로를 회복하는 직장인 사례가 많다.인간은 하루 두 번 피로를 느낀다고 알려져 있는데 밤에 잠을 잘 때, 오후 중반 때가 대표적이다. 이때 1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면 깊은 수면에 들지 않고도 뇌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경허할 수 있다. 이는 업무 집중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