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캠페인의 핵심인 뜨개질 모자 제작은 부여군유스호스텔과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돕는 주체적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