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섰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한 강 은행장은 시재금 검사를 실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 은행장은 영업점 방문에 이어 본사 내 자점감사모니터링반으로 이동해 상시감시와 자점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그는 모니터링 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사고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내부통제 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모든 업무 프로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는 과거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치매 환자의 운전 가능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50년에는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는 인지 능력과 판단력, 감각 능력이 저하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건강한 고령 운전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치매는 운전면허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만,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를 통과하고 치료제 복용으로 운전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운전
겨울철에는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은 골밀도가 낮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의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고령층은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일 뿐만 아니라 엉덩이 깊숙이 위치해 있어 골절 시 치료가 까다롭다. 게다가 고관절 골절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팔이나 다리 등의 골절은 보존적 치료로 뼈가 자연적으로 회복되길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고관절은 그 위치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상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자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상은 단순히 피부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와 치료가 중요하다. 겨울철 가장 흔히 발생하는 화상 사고는 난로, 전기장판, 온열기기와 같은 난방기기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뜨거운 물이나 음료에 의한 화상, 특히 어린 아이가 뜨거운 물을 엎지르며 생기는 화상도 빈번하다. 더불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경우나 폭죽, 불꽃놀이로 인한 사고 또한 겨울 축제 기간에 종종 발생한다. 화상은 크게 1도, 2도, 3도로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장시간 이어지는 귀성길의 극심한 차량 정체와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명절 특성상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음식이 대부분이고 간만에 만난 가족들과 술을 주고받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식과 과음을 하기 마련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소화기내과 손병관 교수와 함께 ‘속 편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건강수칙에 대해 알아본다.휴게소서 10분 스트레칭, 30분 간격 차량 환기차 안에 오래 있다 보면 온몸의 근육이 경직돼 어깨, 목,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안...
대한수면연구학회가 16일,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폐쇄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은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로 우리나라 성인에서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폐쇄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잦은 각성과 간헐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과다주간졸림, 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졸음운전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특히,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운전자, 특히 사업용 운전자...
어느덧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이 된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경제적인 이동수단, 운동효과까지 가져 그 인기가 더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방법이나 안전 인식 부족으로 큰 사고를 입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자전거 외상사고에 대해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병원장님의 도움말로 알아보겠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2일 순의홀에서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 5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순천향 안전사고 예방 5대 캠페인’ 내용은 ▲낙상 예방수칙 준수하여 환자안전 실천하기 ▲보행 중 스마트폰 안 보기 ▲위험 요인 즉시 신고하기 ▲보호구 올바로 착용하기 ▲날카로운 기구 조심해서 찔림사고 예방하기 등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 직원들에게 5대 캠페인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환자 및 직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또, 3월 1일부로 병원장 직속의 ‘안전총괄처’를 신설하고, 안전총괄처 산하에 기존의 ‘안전보건관리팀’ 외에 ‘중대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식’을 갖고,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신응진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는 원내 순의홀에서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중대재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결의문 주요 내용은 ▲환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적극적인 안전보건 예방 활동 및 안전 질서를 준수해 직원 안전 도모, ▲환자안전 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 보장 환경 조성, ▲환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목표 중...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 결과 미국에서 매년 4천만 명의 사람들이 부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소하게는 벌에 쏘이는 일부터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사고로 병원을 찾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다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무엇일까?이에 대해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부상예방을 전공한 유행병학자 수잔 베이커(Susan Baker)는 "치명적이지 않은 외상사고에 대한 것이라면 단연코 낙상사고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CDC는 2018년 부상을 입고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 중 약 29%가 낙상사고가 원인이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소비자 제품 관련 상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상해 ...
건국대병원이 환자의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환자 안전 문해력(patient safety literacy)’을 개발해 최근 SCI(E)급 저널인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했다.‘환자 안전 문해력’은 환자에게 제공하는 안전 관련 정보를 환자가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가이드다.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4가지를 강조했다. 첫 번 째는 ‘가져오기’다.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자신의 정보를 가져오세요’다. 두 번째는 ‘말하기’로 ‘나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게 말하기, 직원의 행동 중에 우려 사항이 있다면 이를 말하기’다. 셋째는 ‘질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2014-2018년 동안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매년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발생 원인을 비롯한 손상관련 심층자료를 전향적으로 수집하여 손상 통계 산출최근 5년 동안 화상으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31,542명으로 이 중 남자가 15,343명(48.6%), 여자가 16,199명(51.4%)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연령별) 4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빈도(26.9%)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장소별) 실외(9.6%)보다는 실내(89.6%)에서 ...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2012-2017년 동안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현황 및 손상 발생 요인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 수는 4만 6635명으로 이는 전체 교통사고 환자(27만 828명) 중 17.2%에 해당되며, 남자(3만 6854명)가 여자(9,781명)보다 4배 가량 더 많았다.특히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율(36.2%)은 성인(12.3%)보다 3배 높았으며, 이는 전체 자전거 사고율(17.2%)과 비교해서도 2배 높았다.자전거로 인해 손상이 많이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의 손상 발생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시기별) 자전거 사고는 주로...
그 어느때보다도 추운 날씨를 자랑하는 겨울철에 움직임은 점점 더 줄어들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겨울철에는 외상사고 발생률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겨울철 꼭 기억해두면 좋은 외상사고 예방 생활 수칙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외부활동은 줄어드는데 외상사고는 늘어나는 겨울철!겨울철 외상사고 예방 위한 생활수칙외상사고 예방 위한 생활수칙 지키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세요!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옷차림이 필수!겨울이 되면 패딩,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변 시야가 좁아지면서 눈앞의 장애물이나 자동차 등을 발견하지 못하고 큰 사고로 이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추위를 충분히 막아줄 수 있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복장으로 갖춰 입는것이 좋습니다.꽁꽁 언 빙판길 주의!비나 눈이 많이 오고 나면 여기저기 생기는 빙판길. 미끄러운 빙판길을 함부로 걸을 경우 낙상사고로 인한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 역시 빙...
질병관리본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안내보행자 사고로 1일 157명 입원치료, 전체 교통사고의 15.4% 차지14세 이하에서는 보행자 사고 비율 37.4%, 아침 9시 이전 등교시간에 많이 발생65세 이상, 보행자 사고 비율 24.3%, 새벽, 6시 이후의 저녁과 밤에 많이 발생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새 학기가 시작되고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보행자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였다.*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보행자 > - 길을 걸을 때 안전하게 보행자 도로를 이용한다. - 길을 건널 때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는 3가지 기본원칙을 지킨다. - 야간에는 밝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개발원’)이 아동안전사고 예방교육 활성화와 아동안전사고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14일(월) 오후 3시 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육아방송(대표이사 신경식, 배호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하여 개발원과 육아방송은 △아동안전사고 예방교육 협력 △아동안전사고 예방교육 콘텐츠 공유 △아동안전사고 예방 문화 조성 △아동안전사고 예방사업 홍보 등을 위한 업무 협력망을 구축할 방침이다.개발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