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3일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내·외빈과 교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어린이병원은 중증·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전문적 치료를 제공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소아 의료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병원 명칭은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성 니콜라스 성인에서 따왔다. 환아들이 질병을 넘어 미래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은 기존 소아청소년센터의 다학제 협진, 연구,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소아암, 희귀·난치 질환, 신생아·미숙아, 소아 중환자 치료 등 고난도 진료를 수행한다. 조기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