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나 꾸준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잠이다. 하지만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안면 홍조나 야간 발한 등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다음 날 피곤하고 마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잠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폐경 여성의 뼈가 눈에 띄게 약해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우리 몸이 휴식하는 동안 뼈 역시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잠이 부족하면 이 중요한 과정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30대 이후 약해지는 뼈 건강, 수면 습관에 답이 있다우리 몸의 뼈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가장 단단한 상태인 최대 골량에 도달한다
수면은 단순히 피로를 푸는 시간을 넘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현대인 다수는 바쁜 일정과 생활 습관으로 인해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다. 수면 부족은 단순한 피곤함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 질환, 면역력 저하,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다.◇ 수면 부족과 건강의 연관성잠이 부족하면 몸속 염증 반응이 높아지고 혈관이 손상되기 쉬워진다. 이로 인해 장기간 수면 부족 상태가 이어질 경우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혈압과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아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불면증이 주는 생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면 부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레즈메드(ResMed)의 제5회 연례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서 3만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들은 매주 평균 3일 정도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는 만성적인 피로를 참고 견디며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약 22%가 수면 문제를 감내하고 있었으며, 열악한 수면 환경은 직장 성과, 인간관계,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조사됐다.특히 스트레스와 불안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
평소에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 건강에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 NBC와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중국 연구자들은 영국의 건강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의 수면과 심장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한 9만903명 가운데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1만9천816명을 '수면 부족' 상태로 분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잠을 잔 시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장기간 추적 조사를 벌였다.연구자들이 약 14년에 걸쳐 각 그룹을 비교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