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대구에서 개최한 ‘폐암제로 기업강연’을 통해 폐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조기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폐암 치료 환경 개선 협력기구인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LAA)’가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300명의 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비흡연 폐암 위험 요인, 국가 폐암검진 현황과 한계, 저선량 CT 활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해 남성 암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정우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된다”고 설명했다.PSA 수치가 3ng/mL를 넘으면 추가적인 영상 검사나 조직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한다. 다만 PSA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암으로 결론내리긴 어렵고, 전립선염이나 비대증 등의 다른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이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