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집에서 요리를 하다가 손가락을 베이거나 아이가 뛰놀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지는 상황은 흔하게 발생한다. 주말 나들이 중 갑작스러운 배탈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순간에 필요한 물품이 정리되어 있는 응급처치함이 있다면 처음 대응 시간을 줄이고, 추가적인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가정 내 응급처치함은 단순한 약품 보관 상자가 아니라, 응급 상황에서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시간을 확보해 주는 ‘최초 보호 장치’에 해당한다. 응급처치함은 크고 복잡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