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자 맞춤형 주거, 의료, 여가, 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Blue Zone)’ 개념에서 착안한 것이다.도는 시·군 사업 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가칭) 블루존 타운’ 조성지로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 원 규모로 국비 341억 원, 도비 57억 원, 시비 342억 원, 민간자본 1,2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와 복지부 국비보조
전북대학교병원이 2025년부터 도민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교육팀이 참여해 전북도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연 80회, 18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교육은 실제 응급 상황 영상,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압박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민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응급의료진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의식 확인, 119 신고,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하반기에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초기 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신고부터 병원이송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참여 병원을 기존 24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병원은 전주시의 자인플러스병원, 전주기독병원, 익산시의 수사랑병원, 군산시의 누가병원, 정읍시의 한국병원, 김제시의 믿음병원, 고창군의 석정웰파크병원, 남원시의 남원병원 등 총 8개소다. 이들 병원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진료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증상 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다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가상의 위기상황으로 설정하고, 이론 교육과 실전 대응을 병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의 목적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즉각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국 내 젖소를 매개로 전파된 인체감염 사례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뎅기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동남아 등 해외여행 시 모기물림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태국을 여행한 뒤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도내 첫 뎅기열 양성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2025년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사례다.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된다.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 중심의 대증요법이 시행된다. 국내에서 사망 사례는 없지만, 세
김제시는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아 건강 유지와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케일링 등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대응 강화를 위한 스마트의료지도(SALS, Smart Advanced Life Support) 사업을 이번 6월부터 정읍·순창·고창소방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전 지역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보다 정교한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의료지도 사업은 2022년 6월 도내 9개 소방서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2개 소방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개 관서 추가로, 전북지역 모든 소방서에 시스템이 도입되며 도 전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스마트의료지도는 119구급대와 지역거점 의료기관 간 실시간 의료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에게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자치도는 5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에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체인력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2025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당국은 오늘부터 24일까지 3주간 도내 유치원과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등 총 395개소다.점검반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상태, 조리장 위생 관리,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온도 관리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또한, 식중독 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파스퇴르(연))가 전북대학교병원(이하 전북대병원)과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최영실 바이오뱅크 실장과 양종철 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재현 감염관리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스퇴르연은 전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제약 전반을 다루는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레드 바이오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 분야와 관련된 신·변종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 3일 '18회 마음나누기·사랑더하기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사회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12명을 선발해 총 4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비 증서를 전달했다.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393명의 대상자에게 4302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본 사업은 정신질환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병원 직원 및 외부 후원자 458명으로 구성된 '마음사랑 후원회'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치료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장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희철 병원장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신장이식 6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병원장이자 전문의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15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며 의학연구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외과 분야 전문 서적 집필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국립병원 중 처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19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전북도 내에서는 ASF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경기, 강원, 경북 지역에서 확산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이 중요해졌다. 이에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축산 농가 및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든 축산 농가에 일제 소독 방침을 알리고,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도내 곳곳에서 소독 작업을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 이하 재단)은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 내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 내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구축은 보건복지부 사업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 사업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단과 센터 그리고 후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국산의료기기의 해외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이 한층 강화되고, 트레이닝을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에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체결됐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벤처·중견 기업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AI 제품에 대한 도입 비용을 지원받고 AI 기업은 AI 제품을 확산할 수 있어 전주 예수병원은 해당 사업으로 전북 지역 내 최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 의료기관 타이틀을 확보했다.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
유틸렉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용석 소장)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및 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유틸렉스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유틸렉스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협력에는 이와 관련한 동물실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사용 등도 포함됐다.유틸렉스는 현재 주노시스(Zoonosis) 사업팀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및 동물백신을 개발 중이다.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장용석 소장
GC케어(대표 안효조)가 전북은행∙광주은행과 헬스케어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C케어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북은행∙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나의 질병 예측’으로, 모바일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는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결과를 분석해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나의 질병 예측’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테스트를 통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동일 연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