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연 지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확대 등 우수 성과로 인정

[헬스인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건강증진분야 평가에서 김제시보건소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제시보건소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지표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제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김제시)
김제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김제시)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보건소는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레드서클 주간 낱말 퀴즈와 혈관 나이 측정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건강벨을 울려라와 같은 퀴즈대회와 걷기 챌린지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 관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발적인 건강 인식 개선을 이끌어냈다.

금연 지원 사업 역시 전략적으로 추진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흡연예방 뮤지컬을 통해 조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열어 금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현장 위주의 지도 점검과 맞춤형 클리닉 운영은 실제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김제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중심 보건 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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