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393명의 대상자에게 4302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마음사랑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건학 병원장은 “정신건강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후원회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원 기금을 전달 받는 삼례읍행정복지센터 당사자는 “마음사랑후원회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고,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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