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은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대장암은 물론 대장 용종 역시 초기에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제거가 확실한 예방책이다.이원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장암 환자는 3만2610명으로 전체 암 가운데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며 "대장암 발생 및 사망 통계를 국제 비교한 결과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의 씨앗인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최근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장이식 환자 관리용 비침습적 유전자 검사 기술인 Accept dd-cfDN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검사법은 혈액 속 기증자 유래 DNA의 비율을 정밀하게 측정해 이식 신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며, 기존의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나 도플러 초음파, 조직검사보다 민감도와 속도 면에서 차별화된다.단 8개의 혈액 샘플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결과는 하루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약 3천 건의 신장이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식 후 10~15%가 5년 이내에 기능을 상실한다.dd-cfDNA 검사는 기증자 유래 DNA 비율을 통해 이식 신장의 상태를 세분화한다. 0.5% 이하
가슴에 이상 증상을 느껴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은 유방 결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유방결절 즉, 종양이나 종괴는 유방에 생긴 모든 멍울이나 혹을 말한다.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면 혹시 암(악성종양)이 아닐까 걱정하지만, 대부분의 멍울은 양성 결절이다. 유방에 발생하는 양성 결절은 섬유선종, 유선증, 유관 유두종, 물혹 또는 낭종, 엽상 육종 등 다양하다.이중 섬유선종은 20~3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촉진 시 잘 움직이고, 둥글고 단단한 고무같은 느낌이 나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다. 지름이 1~2cm 정도지만 간혹 체질에 따라 밤톨 크기 이상으로 증식된 경우도 있다.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유선증은 30~35세
SNU건전비뇨의학과가 지난 11일 개원 이후 첫 ‘원데이 전립선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전립선 치료는 대학병원에 방문 후 1)담당 교수 초진 외래 2)MRI 검사 예약 3)MRI 촬영 4)MRI 판독 후 재진 외래의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MRI 검사 대기 기간만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소요된다.SNU건전비뇨의학과는 정밀 검사가 가능한 3.0 테슬라 MRI 장비를 활용한 ‘원데이 전립선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 시스템을 통해 내원 당일 진료, MRI 촬영 및 판독, 조직 검사 시행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1일 병원에 첫 내원한 환자는 내원 당일 전립선 기본 검사(PSA, DRE, TRU
# 직장인 A씨는 명절을 맞이해 그동안 미뤄왔던 부모님 종합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고령이지만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철저하게 식습관을 관리해 온 터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검진결과 위내시경 항목의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 의료진 상담 요망’을 보고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는데, 종양이면 암이란 말인가?’ 건강검진 활성화와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구가 늘면서 위 점막하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 종합검진 결과지에 ‘종양’이란 단어를 보면 걱정부터 앞서지만 종양 종류가 많고 발병 부위나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양성, 악성
국내 연구진이 침·점액·소변 등 체액을 기반으로 한 비침습 암 조기 진단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재료연구원(KIMS)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침, 점액, 소변 등 체액 내 암 대사체의 광신호를 증폭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혁신적인 센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기술은 기존의 혈액 채취, 조직검사 같은 침습적 방식이 아닌 체액으로부터 암 환자의 대사산물 및 변화량을 신속하게 고감도로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비침습적 기술이다.'비칩습'이란 피부 관통 또는 신체에 고통을 주지 않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정병호 교수팀과
소화기 내시경 검사 중에 장상피화생을 실시간으로 진단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조준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는 최근 국제 SCI 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apatology)에 ‘장상피화생 위염의 내시경 진단에 의한 환경적 효과 및 비용 절감’이란 논문을 발표했다.조준형교수팀은 온실가스 배출과 의료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협대역영상 내시경(NBI확대내시경)을 이용해 조직검사 대신 실시간 내시경 진단을 시행했다.총 242명의 위염 환자에서 조직검사 대신 실시간 내시경 진단을 시행한 결과, 총 98.23 킬로그램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