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한 ‘안산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7~8월 폭염기 제외)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마다 진행됐으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안산신길천을 잇는 왕복 4.2km 구간을 걷는 코스로 운영됐다.총 45회차 동안 473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매회 1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해 지역 내 대표적인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걷기 운동뿐 아니라 바른 걷기 자세 교육, 혈압·혈당·인바디 측정, 희망자 대상 영양상담이 함께 이뤄져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지속
대웅제약이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사회 정착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IT 헬스 스타트업들이 힘을 모았다. 어린 시절 영양 부족과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 입은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건강이 취약한 이들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AI 분석 기술이 총동원됐다.심부전 위험을 잡아내는 ‘에티아(AiTiA LVSD)’, 근육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엑소메드-딥사크’, 그리고 자세 교정에 특화된 ‘모라 핏’ 등 첨단 기기들이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를 샅샅이 파악했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작돼 매주 2회, 총 8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열리며, 현재까지 약 50여 명의 주민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이용해 상·하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걷기 운동이다.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18~67%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에 무리가 적어 무릎이 약한 사람이나 관절 질환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참여자들은 “운동 효과가 확실하고 재미도 있다”, “무릎에 부담이 적어 꾸준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7일 본원 라파엘관 6층 컨퍼런스룸에서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와 소외와 차별 없는 이주민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원과 외래 진료비 감액, 취약 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노동자상담소 관계자도 참석해 미등록 이주민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인천 지역 이주민 현황과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에서 펼치는 릴레이 건강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위험이 커지는 데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가운데 지역 병원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주민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참여도가 높다.20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지하철 1선 의정부역(월), 양주역(화·목), 회룡역(수)에서 시민 대상으로 릴레이 건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