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IT 헬스 스타트업들이 힘을 모았다. 어린 시절 영양 부족과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 입은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건강이 취약한 이들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AI 분석 기술이 총동원됐다.
심부전 위험을 잡아내는 ‘에티아(AiTiA LVSD)’, 근육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엑소메드-딥사크’, 그리고 자세 교정에 특화된 ‘모라 핏’ 등 첨단 기기들이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를 샅샅이 파악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AI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예방 중심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는 사회적 책임과 첨단 기술의 만남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AI로 건강을 케어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하는 대웅제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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