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이 우간다와 탄자니아를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외상 및 수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지난 13일 탄자니아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복강경 수술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강현 응급의학교실 교수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 개최했고, 류훈 외과학교실 교수팀은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과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전문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에 아동 건강증진 사업 성과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건협과 굿네이버스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코메섬 보건환경 개선 아동 건강증진사업(2단계, 2023~2025)』을 공동 수행 중이다.지난 6년간 코메섬에서 정수시설과 위생 인프라 구축, 아동 급식 및 영양 관리, 감염병 예방 교육, 기생충 감염 모니터링 등 보건 취약요인 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파견은 사업 종료를 앞두고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종료선 조사(Endline Survey)’다.모니터링단은 코메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탄자니아 출신 그리핀 코넬 말레타(Griffin Cornel Maleta, 남, 15세) 환자의 소이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는 고려대의료원의 사회공헌 브랜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전액 지원됐다.그리핀은 소이증(귀 기형)으로 태어났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리핀의 가족은 의료 지원을 요청했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치료비 전액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소이증 치료는 매우 섬세한 수술적 접근이 필요하며, 그리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박호진 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의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