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0일과 12일 평창건강관리센터에서 남부권역(평창읍·미탄면·대화면·방림면) 거주 임산부 및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베이비 마사지’와 ‘영아 안전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기의 교감 증진과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첫날인 10일에는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기 마사지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신체 접촉을 통한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체험한다.둘째 날인 12일에는 영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평창읍 상리에 위치한 ‘평창치유의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 모임에 참여 중인 24명이 함께했다.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평창치유의숲’은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운영 중이어서, 이번 참가자들도 별도의 비용 없이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남성 주민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맨즈요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요가 강좌에 여성 참여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남성 맞춤형 요가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특히,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 남성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맨즈요가’는 체력과 유연성 향상, 정신적 안정, 활력 회복을 목적으로 하며, 남성을 위한 요가 동작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신체 균형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
평창군 보건의료원이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과 진료를 시행한다.이번 무료 검진은 피부질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의 조기 진단을 돕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차 진료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부면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진료는 9월 30일 같은 시간에 대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검진 항목에는 한센병을 비롯해 무좀, 습진, 가려움증, 지루성피부염 등 일반 피부질환이 포함된다. 특히 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피부 발진과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코막힘, 각막염 등
평창군이 올해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7세 남성 청소년에서 12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평창군에 주소를 둔 12~17세 남성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HPV(4가) 백신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원체로, 남성의 경우에도 항문암, 구강암, 구인두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종할 경우 예방 효과가 높아 전문가들은 남성에게도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횟수는 상이하다. 12~14세는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15~17세는 2개월 및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