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건강이 흔들리고 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고 강원 산지엔 첫눈까지 내리면서 계절은 본격적인 환절기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급격한 기온 변화는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감기와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10월 중순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찬 공기가 밀려오며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피로감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기온 변화에 무너지는 면역... 목부터 폐까지 위험환절기엔 체온 유지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고, 호르몬과 면역 반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특히 대기가 건조해지면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