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율화 기조에 발맞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본격화한다. 교사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과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학교자율시간’은 국가 교육과정 외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수를 편성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교육청이 승인한 과목에는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