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간담췌 질환과 중환자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3명의 우수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주현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간경화증, 지방간 등 간 질환 분야에서 35년 넘는 경력을 가진 명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합류로 고난도 간담췌 질환 치료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학재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외상환자 치료와 재활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중환자 치료 권위자다. 병원 측은 이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응급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세포유전과 분자유전 등 진단검사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진단 분야 전문가로, 진단 정확도 향상과 검사 체계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송현 병원장은 “각 분야 우수한 수준의 전문가들이 합류함에 따라 병원의 전문 진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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