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무관 연중 신청 가능… 조기 발견·치료로 건강한 성장 도와

보건소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1-3-6 원칙’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선별검사, 3개월 이내 난청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언어치료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여주시보건소는 출생 후 28일 이내 시행한 외래 선별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확진검사 비용도 최대 7만 원까지 보조한다.
또한 청각장애 등급이 없더라도 난청이 있는 만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보청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보청기 1개 또는 2개 구입 시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영유아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면 언어 발달과 학습 능력에 있어 또래와 큰 차이 없이 성장할 수 있다”며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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