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과 만성 간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인정받는 전문가인 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하며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대한간암연구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국내 간질환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의·정 갈등으로 중단됐던 ‘간암 스쿨’을 재개하고 젊은 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며 “학회 운영 내실화와 공식 학술지 국제 학술지 등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간암학회는 1999년 창립돼 올해 26주년을 맞았으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약 870명이 참여해 국내 간암 진료와 연구를 이끌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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