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IF 48.5)에 발표됐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SMaH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체세포 돌연변이는 노화와 암,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상 인체 내 조직별 돌연변이 분포와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

이를 통해 정상 인체 조직에 극미량 존재하는 돌연변이를 검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세포가 증식하는 ‘클론 확장’ 현상도 확인했다.
이번 지도는 질환자가 아닌 건강한 인체에서 관찰된 돌연변이를 토대로 만들어져, 질병 발생 원인 연구와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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