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장영우 고려대 안산병원이 교수의 독창적 갑상선암 수술법인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를 앞세워 세계 의료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서지컬(다빈치 SP 개발사)은 지난 21일 고대안산병원을 방문해 GOSTA 시연을 참관하며, 해당 기법의 글로벌 표준 가능성과 확산 전략을 검토했다.

GOSTA는 겨드랑이에 2cm 가량의 작은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혁신적 수술법이다.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목 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해, 수술 후 목소리 변화나 통증, 감각 이상을 크게 줄인다.

3월에는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GOSTA 시연 참관 후 장영우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Ryan Shaw(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왼쪽부터) 유다영, 구도회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Bramastha Rosadi 대장항문외과 해외의료연수의, 장영우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Ryan Shaw 인튜이티브서지컬 시니어 디렉터, 김태호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상무 (고대안산병원 제공)
GOSTA 시연 참관 후 장영우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Ryan Shaw(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왼쪽부터) 유다영, 구도회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Bramastha Rosadi 대장항문외과 해외의료연수의, 장영우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Ryan Shaw 인튜이티브서지컬 시니어 디렉터, 김태호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상무 (고대안산병원 제공)
장 교수는 “GOSTA는 안전성과 미용 효과를 동시에 갖춘 혁신 기법”이라며 “다빈치 SP 로봇수술기와 결합해 갑상선암 수술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에피센터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간 GOSTA 시연을 진행, 외부 의료진에게 수술법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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