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시설 정보·실시간 예약·맞춤 안내로 편의성 강화

이번 홈페이지는 도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돌봄 시설 정보 제공과 예약 기능을 결합해 실시간 현황 조회부터 예약 완료까지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홈페이지는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돌봄시설 검색과 위치 안내, 시설 운영시간 및 기관 소식 제공, 일시·긴급돌봄 실시간 예약,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예약 상황과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약 및 이용 통계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나이별, 시간대별, 지역별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돌봄 인력 배치와 운영계획을 과학적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지원센터는 K보듬 6000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 인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설 간 연계를 강화해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원 응대, 프로그램 관리, 인력 교육 및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여 도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K보듬 6000은 경북이 선도적으로 만든 전국 유일의 온종일 공동체 돌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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