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이 환자 안전과 편의 강화를 위해 중앙공급실 핵심 장비와 셔틀버스를 새로 도입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복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구수권 병원장, 박재범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석 원목실장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됐으며, 복음 낭독과 성수 예식 등으로 구성됐다.이번에 교체된 세척기와 소독기는 멸균 효율을 높여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 셔틀버스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병원 측은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대표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부민병원에서 열린 ‘제4회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해 최신 로봇 수술 기법과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장비,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정형외과 로봇 수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재훈 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해 학술적 토론과 임상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정 원장은 특히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코리 로봇 수술기기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 소개, 환자의 회복 속도 및 수술 후 기능 향상 효과, 로봇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지형을 바꿀 만한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다.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선두 주자 마크헬츠(MarkHerz Inc.)가 국내 최고 수준의 뇌 질환 임상 역량을 자랑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손을 잡고 뇌졸중 및 뇌종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협력을 넘어,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유전자 치료가 왜 ‘게임 체인저’?뇌졸중과 뇌종양은 오랜 시간 인류를 괴롭혀 온 질환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
김정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와 한규만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기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과 함께 ‘2025 뇌과학 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뇌전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김정빈 교수팀은 ‘AI 기반 초소형 모니터링 및 폐회로 자극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우울증 동반 뇌전증 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뇌파, 생체신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통합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뇌자극 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개원 4년 만에 전신마취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외과는 2021년 3월 개원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만 건의 전신마취 수술을 집도했다. 이 중 간담췌 수술이 2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질환(1973건), 중환자외상(1803건), 갑상선 및 내분비질환(1792건), 대장항문질환(676건), 장기이식·혈관수술(537건), 상부위장관질환(411건) 등이 뒤를 이었다.병원은 양적인 성과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 진단 후 7일 이내 수술이 가능한 신속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3120건의 중증 암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4684건, 로봇수술 314건을 통해 최소침습 치료도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07년부터 19년 연속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등 5개 영역과 웰빙 만족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세브란스병원은 사용 안전성, 고객 만족, 사회적 책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환자 경험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디지털 전환, 중입자치료기 도입, AI 기반 정밀의료 등 혁신을 지속해온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강영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국민이 응답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
G마켓과 옥션이 ‘서울시와 함께 응원하는 워라밸’ 상설관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 지원에 나섰다.이번 상설관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이 지난 5월 30일 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체결한 ‘저출생 극복 및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G마켓과 옥션의 ‘상생마켓’ 코너 내 새롭게 마련된 공간으로, 식품부터 패션, 가전까지 다양한 가치소비 상품을 제안한다”며 “워라밸 문화를 실천하는 서울 소재 600여 개 중소기업의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광고비 지원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은 지난 16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2025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드트로닉이 후원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해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활발히 교류했다.프로그램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론 강의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와 시술 기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도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행사를 주관한 김범석 재활의학과 교수는 “GVG의 협업 모델이 새로운 진료 영역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한 최상
해태아이스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밤바’의 신제품 ‘바밤바이트 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누가바이트 미니’에 이어 선보이는 미니 사이즈 제품 시리즈로, 바밤바의 밤맛을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밤바이트 미니’는 바밤바 특유의 밤맛 크림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밤맛 코팅을 더해 한층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며 “밤 모양을 본뜬 제품 형태와 귀여운 표정을 담은 개별 포장 디자인도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제품은 낱개로 포장된 10개입이 한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편한 섭취와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해태아이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6일 대한비만학회 사무실에서 한국병원약사회와 교육, 연구, 학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비만 치료제의 적절한 사용과 오남용 예방, 관련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행사 상호 지원,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민선 이사장은 “비만은 더 이상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약제 사용의 적정성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경주 회장도 “최근 비대
무신사 뷰티가 최근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 데이터와 검색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뷰티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제품, 피부 노출을 대비해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디 미스트, 자외선 차단과 톤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선크림 등 시즌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기간 동안의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바디 미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스킨·패드는 179%, 선크림은 94%로 각각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름철 열감 해소와 진정 효과를 강조한 스킨케어 제품에
김혜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근전도 및 전기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모여 1996년 설립한 학회다.1999년도부터 학술지 발행을 통한 정보 교류와 학문 발전에 힘써왔으며, 무분별한 근전도·전기진단 검사의 남발을 막고, 검사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근전도·전기진단의학 QC시험을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혜원 교수는 “대한근전
풀무원식품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와 함께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풀무원과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과 판매를 확대해 농촌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풀무원식품은 자체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 홍천군은 차별화된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공주시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정 갱신 절차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2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12일 이전에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들의 유효기간이 2025년 12월 11일자로 일괄 만료됨에 따라 이번 갱신 절차가 진행된다. 대상 기관은 총 69개소로, 시는 해당 기관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갱신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표, 심사자료 확인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주시청 경로장애인과에 제출해야 한다.지
충북 진천군의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파루’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누리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58명에게 AI 반려로봇 ‘파루’가 보급됐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6월 12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로봇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선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
양천구가 1인가구의 고립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1인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 그리고 기존 복지제도로 포착되지 않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한다.현재 양천구 내 1인가구는 약 5만9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2.9%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의 고독사 발생 현황 분석(2018~2024년)에 따르면 고독사 사례 중 50세 이상이 87.8%, 긴급복지 비수급자 비율이 9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양천구는 기존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정읍시 보건소가 백일해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이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호흡기 감염병은 백일해 8건, 유행성이하선염 8건, 수두 10건, 성홍열 5건 등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읍 거주 학생이 21명, 타지역 학생이 6명 포함돼 총 27명의 학생 감염이 확인됐다.보건소는 단체생활이 많은 학생들의 특성상 감염병 전파 속도가 빠를 수 있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시가 지역 의료계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진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회장 김남동), 강릉시치과의사회(회장 박민)와 함께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강릉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시는 본 협약을 통해 구강진료 지원의 기본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구조를 갖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과 함께 강릉시착한의원연합
피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자극에 수시로 노출된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자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외부 자극이다. 건강한 피부 장벽은 자외선, 미세먼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이 장벽이 서서히 약화돼 염증, 홍조, 건조, 색소침착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이런 이유로 여름이 되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피부과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스킨부스터 시술 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 리쥬란힐러, 셀엑소좀, 쥬베룩, 엘라비에리투오가 대표적이다.특히 ECM부스터라 불리는 엘라비에리투
시흥시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열, 발진, 침샘 부기 등 감염 의심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