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모유수유는 영아의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UNICEF)은 출생 한 시간 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생후 6개월 동안은 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소아과학회는 최근 모유수유 권장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앞서 여러 연구에서 모유수유한 어린이의 질환 유병률과 입원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됐기 때문이다.하지만 도리어 모유수유로 인해 영양소 결핍으로 심각한 성장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구루병’이다. 비타민D의 부족으로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굽는 구루병은 일반적으로 영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은 낮 동안 피곤함이 지속되고 과한 수면을 특징으로 한다. 병명에 특발성이 있는 것처럼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기면증 등 다른 수면장애와 마찬가지로 이 질환은 매우 강력한 졸음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심각한 증상이 지속되어야 이 질환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에 진단이 어렵다.그러나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경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전체 미국인 중 1.5%가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 저자들은 "1.5%의 특발성 과다수면증(IH) 유병률은 양극성 장애, 간질, 정신분열증과 같은 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아이스크림, 감자칩 등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면 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영양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 스트레스 받기 전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내피 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내피는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단일 층 세포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또 체액 및 기타 분자들이 신체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을 관리한다. 반면 내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스트레스를 받을 때 지방 함유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혈류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달 있었던 미얀마 현지 봉사에 이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새 얼굴을 선물하고 돌아왔다.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를 중심으로 모두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해외 봉사팀은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11명에게 의료 봉사를 펼쳤다. 봉사팀은 에스와티니의 Mankayane Government Hospital에서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총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환자들은 대부분 적정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였다.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민주 교수가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열린 ‘2023 NIH Annual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최민주 교수는 ‘노바백스(NVX-CoV2373)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교차 면역원성 평가’라는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인 노바백스의 부스터 접종 후 교차 면역원성 증상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설계됐다. 연구 결과 노바백스 부스터 접종(3차 혹은 4차)은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없는 개인의 오미크론 BA.1/BA.5 하위변종에 대한 교차 반응 면역력을 강화시켰다.최민주 교수는 “그
우리 몸의 세포는 불필요한 세포 구성 성분은 스스로 파괴하곤 한다. 이를 ‘자가포식작용’ 즉 오토파지(Autophagy)라고 한다. 이 오토파지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오토파지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새로운 치매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27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교실 장재락 교수팀(제1저자 허한솔 대학원생)은 세포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기전인 오토파지(Autophagy)의 조절자로 ‘TRIM22 단백질’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가장 높은 유전 인자인 PSEN-1 돌연변이를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가운데 고령층을 중심으로 ‘A세대’, ‘욜드(YOLD)세대’ 등 새로운 시니어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들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건강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량과 이로 인한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 위험은 시니어들의 발목을 잡기 일쑤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근감소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최근 3년새(2020~2022년) 약 56% 증가했다.근감소증은 공식적으로 질병코드를 부여받은 질환인 만큼 근골격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 우울증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심지어 근감소증을 겪는
시력을 잃고 어둠속에서 생활하는 환자에게 ‘세상의 빛’을 주는 ‘각막이식’을 국내 단일기관에서 가장 많이 한 기록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 시절부터 각막이식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원은 한 해 200건 이상의 각막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불리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함축되는 분야이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유리창과 같이 투명한 부분으로 빛을 망막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외상이나 심한 염증 등으로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12월 22일 구로구청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직접 산타가 되어 입원한 환아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빠른 쾌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아이들을 위한 스케치북, 크레파스, 인형, 영양제로 구성됐다.우리아이들병원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문헌일 구청장은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인데,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
보건복지부가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형사처벌을 완화하는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의사의 사법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7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에 모든 국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은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이후 지역·필수의료 인력 유입 촉진을 위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달 넷째주 기준, 세균성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280명 중 270명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이 통계는 전국 218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만 파악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소아과 의원까지 고려할 경우, 실제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독감, 계절성 감기 등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유행이 우려될 수 밖에 없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초기에 두통, 발열, 인후통 등 일반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3~7일 동안 점점 진행되면서 목소리가 쉬거나 기침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1일 PME(Product Manufacturing Expert, 생산직)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dupack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인재개발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2023년 생산본부 주요 성과 및 2024년 비전 공유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과 조직문화의 중요성 인식 및 명랑 운동회로 구성됐다.특히 조직문화의 중요성 교육 시간에는 유영제약의 설립부터 현재까지가 표현된 역사 지도를 바탕으로 토의하며 공통된 가치를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팀원들로 조를 구성하여 단체 줄넘기, 신발 날리기, 원반던지기 등의 미션을 단체로 수행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에 이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고, 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아이를 둔 보호자들의 걱정이 많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3~4일이면 저절로 좋아지는 감기와 달리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심한 경우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세심한 관찰과 올바른 진단이 중요하다.■ 감기 증상 7일 이후에도 기
아미코젠은 신용철 이사회의장 이자 최고전략책임자(창업자)이 한국공학한림원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공식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법인이다.회사에 따르면 신용철 이사회의장은 2023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일반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4년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자로서, 공학 및 기술 교육에서 괄목할 만한 공헌을 하였거나 새로운 산업기술 분야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2023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재인증을 획득하고,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시지바이오가 최근 인수한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 이노시스도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시지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의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인증을 연장하며 한 단계 올라선 ‘혁신선도형’ 의료기기기업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표준화된 특수병동(중환자실, 응급실) 임상간호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임상간호교육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의 환자 중증도와 특수중재 건수의 증가로 간호사들이 높은 역량과 숙련도를 갖추어야 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숙련된 간호사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존의 임상 현장 간호교육은 주로 단기간의 일방향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甲狀軟骨)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인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아이오딘을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해 우리몸의 대사와 체온조절 등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킨다.이러한 갑상선에 세포의 과증식으로 발생하는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진단코드E041) 274,799명에서 2022년 409,609명으로 5년간 49%가 증가할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증상 없는 ‘갑상선 결절’, 초음파와 세포검사를 통해 악성여부 판단흔하게 생길 수 있는 갑상선 결절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2월 22일 (금) ‘제6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6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대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8개국 14개 대학 의대생 및 교수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고대의대 의학과 3학년 김동윤 △환영사-편성범 학장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21팀이 참가해 지난
올해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가 작년 대비 13% 증가해, 세계 2위의 증가율을 보였다.과학, 기술, 의학분야의 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 최상위 연구자 수는 2022년 1881명에서 2023년 2119명으로 늘었다.미국 스탠퍼드대학의 교수는 엘스비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김정훈, 김정애 박사 연구팀이 저산소 환경에서 세포가 안정성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저산소 환경에서 생명력이 강한 암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써 향후 혁신 항암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산소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일반 대기 중 산소 농도인 약 21%보다 낮은 저산소 환경에 노출된 세포는 살아남기 위해 분자 수준에서 리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며, 환경 적응에 실패한 세포는 사멸된다.암세포는 조직 내에서 저산소 환경에 빈번히 노출되는 탓에 저산소 적응 리프로그래밍이 더 활발히 일어나 정상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