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운동을 하는 스포츠 스타들이나 유명 연예인들까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물찬 무릎 탓에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토로한 바 있다.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무엇일까?우리 몸에는 수많은 관절이 있다. 관절은 위쪽 뼈와 아래쪽 뼈가 만나는 부위로 관절 끝은 연골이 덮고 있다. 또 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있고 이 안에서 구조물들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가 있는데, 이를 활막이라고 한다. 이 활막에서는 정상적으로 관절액을 만들어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관절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한다. 이 관절액은 정상적일 때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 가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강당(범석홀)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의정부/강남/대전을지대학교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 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KBS 탤런트 최석구님의 진행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와 임상치
지난 8월 3일, 제너리스의원 광명철산점의 박동찬 대표원장이 울쎄라 라이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제너리스 전지점 원장들이 참석한 이번 라이브 세미나에서 박 원장은 약 2시간동안 울쎄라 시술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라이브 시술을 직접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강의를 진행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이번 울쎄라 라이브 세미나를 통해 어떤 나이대의 환자에게 어떤 디자인을 해서 진행을 할지 고민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맞춤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환자와의 신뢰를 유지하며 의료인으로써 최선을 다 해 니즈에 맞는 시술 결과를 만들
건국대병원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28일 정오 건국대병원 지하1층 피아노 광장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연주로 의료진과 환우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했다.이번 힐링콘서트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에서 우리에게 감명을 주었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비롯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흥겨움을 선사한 10곡의 레파토리로 진행됐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 여러분, 환우를 위로하기 위해 힐링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한번은 들어보셨을법한 편안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취득한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 자격이 갱신되어 2024년 8월부터 2029년 7월까지 5년간 유지된다고 밝혔다.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각 센터별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지난 28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및 안국희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탁구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코치 및 트레이너, 상비군 등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와 예방에 나선다. 이에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검사부터 추나요법,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과 같은 한방통합치
방사성의약품으로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센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소한 서울아산병원이 8월 말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난치성 전이암 환자 전이암 치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이 될 전망이다.플루빅토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사제로, 루테튬(177Lu) 방사성동위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 방사성동위원소가 전립선 암세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플루빅토 치료법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다. 테
통증이 굉장히 심한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기고, 발목과 무릎에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 20~40대 비교적 젊은 세대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0만8,728명이었던 환자수는 2023년에 53만5,100명으로 약 73%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2023년 기준 약 93%(49만6290명)를 차지했다. 특히 2040남성 환자의 경우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 10년전 대비 20대는 약 167%, 20대는 109%, 40대는 83%가 늘어, 2023년 전체 통풍 환자의 약 48%를 차지했다.부평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 연구팀[경희대 한의과대학 장형진 교수, 지원아 박사, 조홍석 박사(하늘체한의원)]은 최근 한약재 지골피(구기자나무 뿌리껍질)가 식욕억제 호르몬인 GLP-1(글라카곤유사펩티드-1) 분비를 촉진해 당뇨와 체중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5.6)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이 활용됐다. 장내분비세포인 NCI-h716에 한약재인 지골피를 처리한 결과, 단백질인산화요소(PKAc)와 아데노신 이인산 키나아제(AMPK)의 인산화에 의해 GLP-1 분비가 자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지골피는
70대 여성 J씨는 최근 대화 내용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인지 기능이 떨어져 검사를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60대 남성 P씨는 부정맥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도 진단돼 약물 치료를 받기로 했다. 뇌와 심장까지 위협하는 갑상선 기능 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와 알아본다.갑상선은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조윤영 교수는 “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탈모를 가속화한다. 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곧 다가올 가을도 탈모인들에게는 스트레스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극도로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10~30대 젊은 환자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탈모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에 국한된다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연령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 황만기 한의학박사가 특허 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황만기 박사는 현재 총 7개(키성장·골절·골다공증·아토피)의 대한민국 특허를 이미 취득하였고, 최근(2024) 현대과학적 연구 논문(RCT)에 기반한 총명탕(인지기능 향상 및 두뇌신경세포 보호 한약(neuroprotection herb))에 대해 대한민국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또 총 19권의 저서(번역본 포함)와 총 14편의 SCI(국제의학저널)·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등을 통해, 현대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갖춘 현대한의학의 탁월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꾸준하게 객관적으로
이대뇌혈관병원(병원장 송태진)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 이대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뇌혈관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및 내원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뇌혈관 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급성기 뇌경색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동맥류 알아보기(조동영 뇌출혈센터장) ▲뇌졸중 극복하기 - 재활치료 중심으로(이유경 재활의학과 교수)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와 26일 1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임직원과 회원사 및 가족에게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건강과학 CEO과정’ 가입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주요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임직원과 회원사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다방면으로 협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7, 28일 이틀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2024년 환자경험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부, 관리부의 팀장‧파트장 등 부서장과 CS위원을 대상으로 환자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협력적 리더의 역할(참여와 소통이 있는 목표 설정) △협력적 리더의 대화법(자기 대화, 칭찬, 피드백) △환자경험 리더의 중요성(환자중심 문화 만들기) △스마트 리더가 되는 법(AI의 활용)을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부서원간 갈등 상황 발생시 리더로서의 개선 방법 및 현명한 피드백 방법 논의 등 업무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 단장 황종윤)은 방글라데시 보건부 및 관계 부서 공무원 20명이 고위험 산모 맞춤형 관리 시스템 역량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 및 사업단을 2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황종윤 사업단장은 모자보건 및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에 대해 발표하며, 선진 의료 시설과 고위험 산모를 위한 진료 환경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또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의 운영 시스템 및 지역 연계체계 우수사례, 분만취약지 고위험 임산부 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한 출산 환경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였다.
노인들이 많은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건강에 더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여러 질환을 함께 가진 노인의 수가 늘어나면서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라 더 관심이 모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하루에 5가지 이상이면 '다제복용', 10가지 이상이면 '과도한 다제복용'으로 각각 정의한다.다제복용이라고 해서 다 나쁘게 볼 수는 없지만 중증 복합질환 환자에게 꼭 필요한 다제복용의 경우 '문제가 있는 다제복용'과 구별돼야 한다.많은 전문가는 다제복용이 잠재적으로 임상적 이익보다 위험이 더 큰 '부적절 처방'의 가능성을 높인
혈액은 사람 몸무게의 7~8%가량 차지한다. 약 55%의 혈장과 45%의 혈구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혈액은 혈관을 통해 흐르면서 여러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나 세포를 전달하고,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 방지도 한다. 혈액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정보도 담겨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으며, 감염 진단, 영양 상태 평가, 장기 기능 평가, 약물 효과나 부작용 등도 알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는 “혈액 검사는 크게 일반혈액검사와 생화학검사, 면역검사 등이 있다”며 “혈액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해석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김난희, 박소영, 의생명연구센터 김민희, 김재영 교수)이 최근 임상 및 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당뇨병 예측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와 인종 특이적 유전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당뇨병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노화와 비만, 약물, 스트레스 등 유전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당뇨병이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발병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스템이 의료 현장에서 상용화되면 당뇨병 환자의 환경적·선천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국내외 의료·교육기관 등의 병원 견학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병원측은 개원 4년차 병원으로 깨끗한 환경과 우수한 의료장비 및 의료시설 덕분이라고 밝혔다.28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달에만 싱가포르 보건부, 가나 복지부, 일본 게이오대 간호대학, 일본 의료복지대학 방문단이 다녀갔다. 27일 방문한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 관리 총괄기관(Ministry of Health Holdings, MOHH)은 신규 병원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의정부을지대병원의 병원 견학은 5월부터 8월까지 집중됐다. 총 12개 외부기관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기업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