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은 원진 단장이 지도하는 세종의 음악동호인 단체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직, 가곡, 경음악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특히 현대인의 로망으로 꼽히는 색소폰의 독특한 감성과 윈드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잘 표현하며 연주 공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이날 공연의 시작은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의 ‘Spanish Eyes’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직원 김광수(안전경영팀, 테너색소폰)의 ‘Careless Whisper, 김성민 교수(감염내과, 알토
이진규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Knee Society 2025) 및 제4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학술대회 구연 발표자 중 단 1명에게만 수여되는 ‘최우수 논문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Grand Prize)’으로, 이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수술 후 빠른 운동 복귀 가능성과 낮은 재파열율을 입증해, 스포츠 손상 분야에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
이성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KS 2025)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 Excellence Award(우수구연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성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Long term outcomes of residual valgus alignment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for valgus knee deformity(외반슬 변형에 대한 슬관절 전치환술 후 잔여 외반 정렬의 장기 추적 결과)’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성산 교수는 X자형 다리(외반슬)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다리 정렬이 완전히 교정되지 않았을 때, 그 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1층에서 ‘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2025년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병원을 찾은 내원객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암성통증이 단순한 불편이 아닌 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 통증관리 교육 안내, 암성통증 상담 부스 운영, 환자용 통증 조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도 홍보활동에 동참했다.또한
송영동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세계적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Revision Total Hip Arthroplasty(rTHA)-인공관절 재치환술’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고관절 재치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Hospital for Special Surgery(HSS)의 Peter K. Sculco 교수와 ‘수술 전 계획(Preoperative Planning)’ 부문의 ‘뼈 이식 및 뼈 대체물(Bone Graft and Bone Substitutes)’ 장을 공동 집필했다.송 교수는 이 책에서 Peter K. Sculco 교수와 함께 인공관절 재치환술에서 흔히 발생하는 뼈 결손 문제의 해결을 위한 자가골, 동종골, 합성 대체물 등 다양한 뼈 이식과 대체물의 생물학적 특성, 수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및 관리 방법, 예방 등 환자와 일반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강좌는 이일균 유방갑상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방암의 내분비 치료(이석준 유방외과 교수), 내분비 치료의 부작용(안면홍조, 근골격 통증)에서 한의학의 역할(박태용 한의과 교수), 림프부종의 예방과 치료(이승지 유방외과 임상강사), 유방 재건술(전동근 성형외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 후에는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부산 온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병원 15층 대강당에서 환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합창단 ‘화이트엔젤스’의 창단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이트엔젤스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기 공연을 목적으로 창단됐다.병원에 따르면 합창단은 김동헌 병원장과 윤선희 이사장을 비롯해 젊은 간호사까지 지위와 연차를 초월해 참여하고 있으며, 단장인 김석권 성형센터장은 수준급 성량으로 오페라 아리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지휘는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류성열 암센터장이 맡았다.창단 공연에서는 ‘도라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9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외진단기기 개발과 연구인력 교류 등 산학연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 박성수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윤다희 경영관리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개발, 성
최근 치주질환이 당뇨, 동백경화, 심근경색, 호흡기질환, 발기부전 등과 연관이 있거나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입 속에 있는 세균들이 치주염으로 취약해진 잇몸으로 침투해 혈관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다가 구강이 아닌 다른 곳에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실 치주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발기는 음경 혈관들에 혈류가 모이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치주질환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몸 속으로 침입하고 음경의 내음부동맥, 총음경동맥, 해면체동맥 등 굵기가 가는 음경 혈관부터 내피를 손상시켜 산화질소 합성과
이영수, 배한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방세동 환자에 최신의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우수한 시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노년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심장 부정맥 질환으로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나 냉각 절제술과는 다른 원리를 가진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이다. 고전적인 방법이 고주파나 극저온을 이용해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이라면,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의 짧은 전기 자극을 통해 세포막에만 전기천
박성하·이찬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이 3제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아밀로라이드가 효과적인 4번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아밀로라이드와 기존 치료제인 스피로놀락톤의 혈압 감소 효과 및 부작용을 비교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두 약제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에는 전국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저항성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118명이 참여했으며, 12주간 아밀로라이드 또는 스피로놀락톤을 복용한 뒤 혈압 변화와 목표혈압 달성률, 부작용 등을 비교했다.아밀로라이드
황진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실제 수술 환경에 가까운 무기폐(공기가 빠진) 상태의 3D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폐결절의 위치 및 절제 범위를 시각화하는 흉강경 수술 시뮬레이션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수술 전 정확한 폐결절의 위치를 예측해 정밀한 절제 계획을 세우는 등 환자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황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3차원 무기폐 모델에 기반한 흉강경 시뮬레이션 장치를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흉부 CT는 최대로 숨을 들이 마신 흡기 상태에서 촬영되지만, 실제 수술은 폐에 공기가 빠진 무기폐 상태에서 진행된다
김중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경골 후방경사각’을 정확히 재현한 후방십자인대 보존형 로봇인공관절수술이 환자 만족도와 기능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경골 후방경사각은 무릎 아래뼈(경골)의 뒤쪽 경사를 나타내는 각도로, 개인마다 고유한 차이를 보인다. 이 각도는 후방십자인대의 기능과 무릎 안정성, 관절의 운동역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김 교수팀은 로봇 수술을 통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술을 진행, 경골 후방경사각을 수술 전 상태에 맞게 재현할 경우 수술 후 통증과 강직을 줄이고, 환자가 자연스러운 무릎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여성은 생리 주기마다 하나의 난포가 약 2cm까지 자란 후 배란이 되며,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 2주 후에 월경이 시작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작은 난포가 동시에 여러 개 발생하지만 한 개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월경이 시작되지 않으며 동시에 난소에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여러 건강 이상을 초래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일반적으로 난소 하나에 2~9mm의 작은 난포가 20개 이상 관찰된다. 초음파로 관찰하면 난소에 작은 물방울 같은 알(난포)들이 여러 개 보이며 이 때문에 ‘다낭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물혹은 암이 아닌, 배란되지 못한 난포들이다.질병관리청
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재해 상황에서도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센터 ‘BESTBunker!’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BESTBunker!’는 화재, 해킹 등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병원의 핵심 디지털 시스템을 보호하고, 진료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된 첨단 DR 인프라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어 HIS(병원정보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그룹웨어 등 병원 업무 시스템을 모두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이로써 메인 센터에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병원 운영 시스템을 DR 센터로 30분 이내에 신속히 전환할 수 있다. 그 결과 진료, 수술, 처방 등의 핵심 업무를 지속하는 동시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발간한 <2023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해당 연도 생체 장기 기증(살아있는 사람이 장기를 기증) 건수 중 신장은 1257건이었다. 생체 신장 기증은 주로 수혜자의 배우자(41.6%)로부터 이루어지고, 부모나 자녀까지 합하면 95%가 가족 안에서 이뤄진다. 반면, 친인척이나 타인이 기증한 경우는 각각 0.27%로 큰 차이를 보인다.의료현장에서는 생체 기증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다. 생체 기증은 질병이 없는 기증자의 선의로 이뤄지는 만큼 기증자의 건강과 신장 기능을 지키는 길을 기증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장혜련·전준석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
5월이 되면서 따뜻한 햇살과 푸른 나무들이 본격적인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시기다. 맑은 콧물, 연속적인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 등의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아이의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과 식욕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5월은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종일 함소아한의원 하남점 원장은 "비염은 외부 자극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5월에는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에서 날리는 수목 꽃가루의 공기 중 농도가 매우 높아져 비염 증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957년 개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이후 1986년 종합병원 승격을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며 현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최근에는 2년 연속 의료질평가 '1등급' 획득, 국내 단일 병원 기준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0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2회 연속 최우수 호스피스기관 선정, NGS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년 연속 1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날 기념식에
정채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13일, 경기도 소재 대한노인회 의정부시 지회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건강강좌는 「쉽게 알아보는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과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원인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정채호 교수는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들 질환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시간이 지나면 심혈관질환이나 골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
문화숙 좋은문화병원 병원장이 3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12일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8~11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4차 학회에서 문 병원장이 2023년, 2024년에 이어 논문 초록(Abstract)과 영상(Video) 연제 선정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는 110개국 이상의 전문가 8000여 명이 회원인 세계적인 규모의 산부인과 내시경 전문학회다. 산부인과 최소침습 수술분야에서 학문적 권위와 기술적 표준을 이끄는 기관이다. 이런 학회의 심사위원으로 3년 연속 위촉된 것은 문 병원장이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신뢰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