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8월 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25세의 젊은 나이의 모경미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지난 2015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배뇨통, 하복부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모경미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
수능 100일 전은 심리적 압박을 받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다. 입시에 대한 압박이나 불안감이 커지면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고, 지나친 스트레스로 슬럼프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관리가 중요하다.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수험생들은 입시에 대한 불안과 고민으로 예민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도 느낀다”라며 “수능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수능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불안과 긴장 완화를 위해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 등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사람의 85%가 조부모다. ‘할머니’와 ‘엄마’를 합친 ‘할마’와 ‘할아버지’와 ‘아빠’를 합친 ‘할빠’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황혼 육아는 일상이 되었다. 문제는 이미 노화로 인해 퇴행성 신체적 변화를 겪는 상태에서 육아를 감당하다 보면 다양한 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이다.만만치않은 아이 무게로 손목에는 건초염10kg 가까이 되는 아이를 반복해서 안고 내리다 보면 손목이 자주 꺾이게 돼 손상을 입기 쉽다. 실제로 황혼 육아 중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가 손목이다. 흔한 손목 질환은 ‘손목 건초염’으로, 손목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얼마 전 폭염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수영장 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간혹 귀가 먹먹하고 아픈 경우가 있다. 바로 외이도염 때문이다. 실제로 여름에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증가하기도 한다.사람의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 3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 2.5~3.5㎝에 이르는 통로다. S자 형으로 휘어져있어 이물질이 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이물질이 들어가면 피지선에서 생성된 분비물로 귀지를 생성해 이물질을 밀어낸다.만약 외이도에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귀 안으로 들어가거나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건강을 지키기 힘들다고 할 만큼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 건강 관리가 어려운 계절이다.함소아한의원 평촌점 조백건 원장은 “무더운 습한 여름 날씨에는 소화기 장애가 잘 생길 수 있다. 음식이 쉽게 상하고, 더위를 식히려 차가운 음식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배탈과 설사, 식중독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또한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의 아이들은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면, 가벼운 감기 몸살 증상 같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니 여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단호박죽 등 소화 잘되고 몸속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섭취, 탈수 예방해야한의학
우리 몸은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외부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는 경우 체온조절중추가 능력을 상실하면서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임신부는 호르몬 변화와 체중 증가로 인해 체온이 다소 높아 여름철에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임신 1삼분기(임신 13주까지)는 태아의 장기 대부분이 완성되는 시기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에 민감한 때이다. 이 시기 임신부의 고열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39도 이상의 고열에서 태아의 유산 위험성이 증가하며, 특히 신경관 결손 등 기형이 약 2배 정도 증가할 수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휴식과 놀이, 여행 등으로 학기 중에 비해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는 아이들의 체중이 확 늘어나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장선영 원장은 “방학 기간 내내 아이가 별다른 활동 없이 집에서 간식을 많이 먹고, 야식도 먹다 보면 방학이 끝날 때쯤 체중이 꽤 늘어 부모들이 비만을 염려한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 되면 방학 동안 체중이 3~4kg 이상 늘고 가슴 부위 살집이 도드라지게 보여서 내원하는 여아들도 있다”고 말한다.이어 ”방학 동안 아이의 체중이 급격히 늘어 비만이 되고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오는 성조숙이 되지 않도록
다가오는 여름 방학은 빠르게 성장하는 자녀들의 건강을 점검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특히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는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아 방학기간 이에 대한 검진이 꼭 필요하다.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청소년들은 허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 다리를 자주 꼬는 습관 등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유의해야 한다.인천힘찬종합병원 재활의학과 김봉옥 병원장은 “사춘기 때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질 때 척추측만증이 진행되기도 한다”라며 “하체는 골반의 높이가
여름철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부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눈 불편감은 감염성 결막염의 징조일 가능성이 크다. 감염성 결막염은 감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결막의 염증이다. 감염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박테리아)성 결막염 ▲진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감염성 결막염은 말 그대로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어 발생하는 것. 여름철 사람들이 붐비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갔다가 그곳에서 기존에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서 쉽게 걸리곤 한다. 수영장 등지에서 일반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감염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질환이
무더위와 잦은 비가 반복되는 여름 장마철,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염 전체 환자수는 42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2%인 92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대는 14%(58만여명) 순이었다. 전체 3명 중 1명이 어린이와 청소년인 셈이다.장염은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어패류나 날 음식 등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성 장염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복통, 설사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서 최근 10년간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고령산모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27,847명의 산모의 나이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만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율이 2013년 27.6%였으나 10년새 13.3%가 증가하여 2022년에는 40.9%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4명이 고령산모인 셈이다.반면, 만35세 미만 분만비율은 2013년에는 72.4%였으나 2022년에는 59.1%로 감소했다.특히, 10년 전에 비해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분만
여름철 수영장에 다녀온 후부터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지거나 귓속을 긁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이 잘 통하는 나이에는 귀가 가렵다는 표현을 직접 할 수 있지만,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어린 나이에는 아이가 왜 귀를 긁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귓속에 특별히 큰 문제가 없을 때도 귀지나 이물질 때문에 약간 가려울 수도 있고, 특히 물놀이를 즐긴 후라면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등 염증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귓구멍에도 피부 존재, 가려움증 있다면 외이도염, 중이염 의심귓구멍(= 외이도, 外耳道) 속에도 고막에 이르기까지 피부가 존재한다. 가려움증은 피부 질환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