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하고, 수급자의 합리적인 치료를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실시되며, 군산시 의료급여관리사 5명이 직접 대상자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서신 등을 활용한 집중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조사 항목은 입원 사유와 건강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진료기록지와 간호기록지 등 의료 관련 자료를 근거로 검토된다. 이 과정에서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서
군산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감염관리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감염 취약 시설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각 시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산시는 관내 감염 취약 시설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요양병원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감염관리팀과 연계해 감염병 예방 교육, 실무 사례 공유, 격리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기관과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자체 점검
군산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연중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아과·피부과·한의원 등에서 질병코드 L20(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가구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설정되어 있다.지원 내용은 의료비의 경우 연 최대 50만원,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보습제는 3개월에 1개씩 최대 5년까지 제공된다. 단, 의료비와 보습제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지원 신청은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산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