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대화와 실시간 이상 징후 모니터링 결합… 치매 환자 조기 발견 주력

[헬스인뉴스] 군산시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바일 솔루션을 선보인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손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인지 건강 관리 앱 ‘인지케어’를 본격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 예방 앱 ‘인지케어’ 운영 (이미지 제공=군산시)
치매 예방 앱 ‘인지케어’ 운영 (이미지 제공=군산시)

이 앱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케어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검사와 일기 쓰기 등 전통적인 인지 훈련 방식에 약 복용 알림 및 걸음 수 측정과 같은 건강 관리 기능이 통합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소통하는 기능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감을 줄이고 정서적 인지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앱 도입을 기점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기적인 상담과 대면 진료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초고령층의 경우, 이상 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즉각 알림을 보내는 안심 케어 서비스도 병행한다.

군산시 보건소장은 “인지케어 앱은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 치매 예방에 선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나 자신의 인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서비스 활성화를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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