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수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갱신 유효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기존 2년이었던 갱신 주기는 오는 개정 시행령에 따라 1등급은 5년, 2~4등급은 4년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서류 제출과 방문조사 등 반복되는 갱신 절차로 인한 수급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갱신 시 등급 변동이 없을 경우에만 유효기간이 일부 연장되었으나, 앞으로는 현재 등급을 기준으로 자동 연장된다. 이에 따라 기존 1등급 수급자는 유효기간이 최대 1년, 2~4등급 수급자는 최대 1~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보호대상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아동학대, 부모의 사망 등으로 인해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이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 동안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을 직접 책임지고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일시보호기간 중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조기 개입 서비스(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형 보호 자원(가정위탁 등)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광역단위 보호자원을 기반으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구강보건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과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동구는 기
보건복지부는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와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보건복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서광석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이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함께 치과계 유관기관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병원에 따르면 서광석 센터장은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신마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
음성군보건소가 오늘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음성군보건소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음성군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구강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구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군 보건소는 유아부터 노인과 장애인에 이르기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처했을 때 연명의료 시행 여부 또는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연명의료란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을 단지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의 의학적 시술을 의미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
한국릴리는 임상팀 소속 김영욱 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임상시험 재고: 실무에서의 포용성(Rethinking Clinical Trials: Inclusivity in Practice)’이라는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이날,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 소속으로는 김 이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김 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 환경 개선, 산업계의 임상시험 확대 및 유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
예천군 예천군보건소가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국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비만 예방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사업을 병행해 추진해왔다. 모바일헬스케어, 워크온 어플을 활용한 '뚜벅이 걷기 챌린지', 건강 걷기 행사, 비만예방학교 운영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과 대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본격적인 폭염 시즌을 앞두고 어르신 맞춤형 폭염 대응 서비스를 ‘오늘건강’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폭염 수준에 따라 그림 기반의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오늘건강’ 앱은 현재 약 12만명의 고령층이 사용 중인 건강관리 앱으로,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폭염 대응 기능은 일상생활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맞춰 자동으로 알림이 발송되며, 별도의 앱 조작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2024년 질병관리청의 응급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삶의 마무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자기결정권에 기반한 ‘장례문화 발전’에 대한 정책 방향이 중심 의제로 다뤄졌다.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에 대해 보다 존엄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고령사회와 다
자생의료재단은 노원·대구·분당·울산·일산·창원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전국 자생한방병원 중 인증기간이 만료된 6곳이 재심사를 통해 획득한 것으로, 지난 2021년 2주기 인증에 이어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4월까지 4년간 유지된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전월로부터 1년간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서면 심사와 철저한 현장 평가를 병행해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약 조제 및 투약 안전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생명윤리와 연구대상자 보호에 대한 병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에서 윤리적·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심의하고, 연구자의 책임 있는 연구수행을 조사·감독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 중인 IRB의 구성, 운영 절차, 심의의 일관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기준
황한성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7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받게 됐다. 황한성 교수는 고위험 임산부 및 소외계층(결혼이주여성 등) 임산부의 건강에 힘쓰고, 관련기관과 학회 활동, 교육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증대에 기여해 왔다.황한성 교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고위험 필수분야라 할 수 있는 산과전문의로서 근무 중이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심사위원회 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수많은 고위험 임
양경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융합형 연구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 프로그램으로, 양 교수는 향후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양 교수의 과제는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간세포와 비실질세포 간 상호작용을 통한 병태생리 규명 및 치료 전략 개발’‘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음주성 간질환의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효과적인 치료법도 부족한 상황이다.연구는 알코올로 인해 간세포에서 유도되는 염증 반응의
보건복지부는 오는 23일부터 장애인 보조견의 동반 출입과 관련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4년 10월 22일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의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보조견의 필요성과 동반출입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실시해야 하며, 홍보 내용에는 보조견 필요성, 동반출입 거부 금지에 대한 법적 근거, 기타 인식 개선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다. 해당 홍보는 영상, 간행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존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024년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인증 통과 결과를 통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이번에 노원을지대병원이 획득한 평가·인증제는 윤리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생명윤리법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는 이번 평가 인증에서 40개의 세부 평가 기준을
서연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전문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서연주 진료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다수의 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윙크 의사’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연주 전문의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들
김우중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사면허와 박사학위(M.D.-Ph.D.)를 동시에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 지식에 기반한 기초 및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 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서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사고 환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의료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화순전남대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