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있는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메디웨일은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으로 예측하는 AI 솔루션 ‘닥터눈 CVD’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상용화했다. 여기에 망막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성콩팥병, 지방간,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질환 예측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다.

메디웨일 CI (사진 제공=메디웨일)
메디웨일 CI (사진 제공=메디웨일)
이번 인증을 통해 메디웨일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과 시장 진출 지원 시 가점을 받게 되며, 해외 진출 과정에서는 외국 의료기관과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지원도 가능해졌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2026년에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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