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4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청남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고, 공무원과 민간기관 종사자들도 표창을 받았다.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는 2025년도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자살고위험군 관리, 정신건강관리망 연계,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마음봄 사업장 운영 등 7개 사업, 12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됐다.이 과정에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및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
보령시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맘봄 교육’을 진행한다.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임신·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홍성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법, 가족의 역할 등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후우울증의 조기 인식과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주체로는 ‘배우자’가 57.8%로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은 보령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CU01의 임상 3상 진입 전략과 허가 절차, 국내외 판권 및 기술이전, 사업화 방안을 함께 검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CU01은 큐라클이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당뇨병성 신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 조절 경로인 Nrf2를 활성화하고, 신장 섬유화를 유발하는 TGF-β 신호를 억제해 신장 기능 보호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국내 환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며, 투약률 95%로 올해 내 임상 종료가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가 단백뇨 감소에 집중한 반면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중학교 3개교 학생 총 1,39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위드 미(With Me)’ 공연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날 한내여자중학교와 대천여자중학교에서 공연이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전문 극단의 뮤지컬을 학교 현장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이다.뮤지컬 ‘위드 미’는 학교 방송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친구 간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았다.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자살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보령시는 지난 12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머드를 활용한 아토피 건강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11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 30팀을 대상으로, 천연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증상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이론 교육, 머드 화장품 만들기, 머드팩 및 성장 마사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령의 대표 특산 자원인 머드는 풍부한 미네랄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천연 머드를 직접 경험하며 아토피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보령시 보건소는 아
보령시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시는 7월 중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자,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14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령시는 현재 50여 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접종 위탁 계획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까지 위탁의료
보령시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8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마음봄 사업장’은 관내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2025년 선정된 ‘마음봄 사업장’은 한국중부발전(주) 본사와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엘엔지터미널(주),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사업처 및 신보령사업처, 한국후꼬꾸(주), 아주자동차대학교 등 총 8개소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령시보건소는 갱년기 극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영양갱’을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운영하고, 오늘(9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양갱’ 프로그램은 갱년기 대표 증상인 비만과 우울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중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대상 연령을 40세부터 64세까지로 설정하고, 참여 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으며, 여성 중심에서 남성 참여자까지 확대해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검진, 우울척도검사, 갱년기 검사 등을 실시해 신체활동과 영양 상태에 대한 전문강사의 집중 상담,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사와 연계한 한방
보령시보건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령시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천관광협회, 대천해수욕장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보령시지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32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됐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점 영업주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참여자들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을 중심으로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
보령시가 결핵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하여 ‘노인 잠복결핵감염자 찾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검진 대상은 경로당 48개소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70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이동검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4일,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이웃들’ 사업과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결핵환자 4가구에 총 1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결핵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저소득 환자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전달된 물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항목들로 구성됐다.보건소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제도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계해 결핵환자들이 치료 도중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전경희 보건소장은 “결
보령시가 저소득층 환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보호자가 없는 입원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보령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간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대천중앙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해 연중무휴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납부자, 노숙인, 행려환자 등이다. 급성질환은 최대 6
보령이 최근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의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을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보령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캡슐(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을 출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포말리킨은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의 제네릭 항암제로 1mg, 2mg, 3mg, 4mg의 총 4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오리지널과 적응증,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의약품은 포말리킨이 유일하다.포말리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며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와 보르테조밉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 치료를 받고, 재발 또는 불응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을
◇ 상무 승진▲ 재무본부장 노장욱 ▲ 병원본부장 배상호 ▲ 안산생산본부장 김관호 ▲ 예산생산본부장 유은종 ▲ 윤리경영실장 손장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가 지난 9월 27일(금)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령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령학술상은 지난 3년간 기분장애(우울증 및 조울병)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서정석 교수는 국내외 주요 의학 학술지에 기분장애 관련 논문을 비롯한 13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은 물론,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KMAP-DD)의 실무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한편, 서 교수는 현재 한국정신중독의학회 이사장과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국내 저소득층 관절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 봉사와 해외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주식회사 보령과 대한의사협회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고 기리기 위한 상이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해 임현석·최영단 우간다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 부부, 윤호인 국경없는의사회(MSF) 활동가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최일열 한양대 명예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비보존그룹과 보령(구 보령제약)이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3일 비보존과 비보존제약은 보령과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보존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양사 제품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오피란제린은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국산 신약으로서,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