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쪽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으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흔하지 않을 것 같지만 안면마비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최근 3년간 매년 9만 명 이상이 관련 진료를 받았을 정도다. 핵심은 증상이 나타난 직후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점이다.◇안면신경 손상과 뇌 질환 구별 필수많은 사람이 얼굴 마비를 경험하면 먼저 뇌졸중을 떠올리지만, 얼굴만 마비되고 다른 신경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안면신경 문제다.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눈을 크게 뜨거나 놀란 표정을 지을 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으면 안면신경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아도 이마 주름이 나타나고 팔·다리
최근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안면마비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안면마비 발병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안면마비는 신경 기능 이상으로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벨마비‧람세이헌트증후군 등이 있다. 안면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시 안면마비가 초기 증상으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면마비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이
척추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잘 알려진 것은 허리나 골반의 찌릿한 통증이다. 그러나 전혀 상관없는 손가락 저림, 근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천천히 시작되다가 심각하게 악화되는 희귀 척추 질환도 있다. 조용히 찾아와 몸을 마비시키는 ‘척수공동증’이 바로 그것이다.척수공동증은 척수 내부에 뇌척수액, 세포외액 등의 액체가 고이는 공간(공동)이 생겨나고 점점 확장되며 척수 신경을 망가뜨리는 병이다. 이로 인해 척수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비롯해 이상감각, 감각 소실 등이 발생한다. 질환이 더 악화되면 연하 곤란, 근육 위축 및 사지 마비까지 이어지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유명 작가 시아 슈가 29세의
안면마비에 대한 치료는 과연 어느 진료과에서 할까? 답은 이비인후과다. 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하는지, 어떠한 치료를 하는지 이비인후과 전범조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안면신경의 해부학적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 뇌에서 나온 안면신경은 측두골(귀를 둘러싸는 뼈)내의 좁은 터널을 지나서 측두골 바깥으로 빠져나와서 이하선(귀밑에 있는 침샘)을 관통한 후에 안면근육에 분포한다. 안면신경은 측두골을 통과할 때 많은 분지들을 내는데 그 분지들은 눈물샘, 등골근, 혀, 그리고 침샘에도 분포한다. 따라서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안면마비가 생길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원인은 측두골이나 중이, 즉 귀에 원인이 있는 경우이므로 이비인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안면마비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특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은 감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 846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염증, 외상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코로나1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