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시원한 맥주와 기름진 고기 안주가 늘어나는 여름은 통풍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계절이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관절에 바늘 모양 결정으로 쌓여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이 밤사이 벌겋게 붓고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발작이 오는 것이 전형적이다. 술과 붉은 고기, 과당 음료에 든 퓨린은 몸 안에서 요산으로 바뀌고 땀을 많이 흘려 몸이 마르면 요산 농도가 더 짙어진다. 여름에 통풍 발작이 잦아지는 이유다. 약물 치료가 기본이지만 매일 먹는 음식으로 요산을 낮추고 발작을 줄이는 것도 함께 챙겨야 한다.◇ 체리체리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대표 과일로 꼽힌다. 체리에 든 안토시아닌이라는 붉
신발을 신을 때 유독 엄지발가락이 눌리거나, 발 앞쪽에 굳은살이 자주 생긴다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무지외반증일 수 있다. 이 질환은 처음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지발가락이 점차 바깥쪽으로 휘고 발의 균형이 무너지며 보행에 어려움을 준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밀리면서, 관절이 튀어나오는 형태로 진행된다. 돌출된 부위는 신발에 자주 쓸려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고, 결국 다른 발가락에도 영향을 미쳐 발 모양이 삼각형처럼 변하기도 한다. 특히 보행 시 체중의 절반 이상이 엄지발가락에 실리기 때문에, 변형이 생기면 발 전체의 부담이 커진다.이런 발 변형은 유전적인 영향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