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입원환자의 혈당 관리 모델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입원 환자 최적의 혈당 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국내 다기관 26만 명의 입원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혈당 목표를 설정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당뇨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원 당뇨병 전문관리팀’을 운영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도 검증한다.윤 교수는 “입원 중 혈당 관리는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구가 합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좋은삼선병원과 함께하는 입원환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최윤희 척추센터 신경외과 과장이 참석해 척추 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와 치료법, 수술 후 재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해 최 과장이 직접 답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간담회에 앞서 특별공연도 있었다. 국내 최고의 영재들이 모인 부산영재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공연팀 ‘온새미로’가 좋은삼선병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방과후 바로 달려온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감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각 병원 간호부와 친절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에서는 직접 병실을 찾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손수 준비한 선물과 따뜻한 인사로 정을 나눴다.김경미 좋은강안병원 간호부장은 “한 송이 카네이션에 담긴 진심이 가정을 떠나 입원 중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좋은병원들은 매년 어버이날을 ‘마음 나눔의 날’로 정해 병상에서 회복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입원환자가 QR코드를 통해 중간진료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중간진료비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진료비 중간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무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제 입원 중인 환자는 병동 게시판, 엘리베이터, 원무팀 창구 주변 등 병원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현재까지 발생한 진료비의 대략적인 중간금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별도로 키오스크나 원무 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입원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입원 환자분들의 병동 생활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 웃음을 드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120% 바뀐다”라는 주제로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 박성필 CS강사의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웃음치료 특강에 참석한 환자 김모씨는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걱정 없이 웃을 수 있었고, 교육을 들으며 즐겁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박성필 CS 강사는 “갑자기 인생에 들이닥친 불청객인 질병으로 인해 환자는 당황스럽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위로와 용기인데,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환자의 오랜 꿈을 실현시키고, 힘든 병상 생활에서도 하루하루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의 일상을 통해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투병의 용기를 전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암 환자인 작품전 주인공(박○○, 72세)은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미술 치료사의 도움으로 어릴 적 좋아했던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 간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환자의 세례명을 딴‘요안나 아트展’에서는 전시 첫째 날 환...
여러 질병의 가장 크고 공통된 원인은 노화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노인들의 비율이 높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위중증이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입원 환자들도 많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전국 각 병원에서는 노령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위로했다. 훈훈한 현장들을 살펴본다.화순전남대병원은 5월 8일 민정준 병원장과 이애경 간호부장 등 의료진들이 13개 병동을 찾아 70세 이상 입원환자 17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민정준 병원장은 “병원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며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미소를 띠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입원환자의 항생제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감염증(이하 CDI)’은 설사와 장질환을 일으키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CDI는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9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감염병 가이드라인에서는 CDI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격리 조치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CDI 전파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격리보다 관리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시간 위치 파악 시스템을 활용한 CDI 전파에 필요한 접촉시간 확인(Identifying Contact Time Requi...
4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XBB.1.5 단가백신) 추가접종 권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이 연간 충분한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자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지난 동절기 미접종자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에게 코로나 19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올해 누적된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는 34.7%로 가장...
메리놀병원은 오는 2월 11일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하여 2월 7일(수)에 특별한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원목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350개의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선물 나눔은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고, 병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세계 병자의 날은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에 지정하였다.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병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날로, 메리놀병원은 이 ...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Elecsys BRAHMS PCT가 금일 고시된 프로칼시토닌(PCT, Procalcitonin)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2024년 2월부터 폐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존의 패혈증 환자 뿐만 아니라 폐렴 입원 환자에게도 PCT 검사를 통한 감염 진단이 급여로 인정되고, 항균제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PCT를 활용하여 항생제 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폐렴은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폐조직에 염증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객담 등이며 호흡기질환의 다섯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증상만으로는 폐렴과 다른 질환...
지난해 온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16,581명 가운데 12.2%인 2,032명이 암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가운데서는 27.01%인 549명이 췌장암 환자였다.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2023년 총 퇴원환자 중 암환자’ 통계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온종합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원한 환자 16,581명 가운데 2,032명이 암환자였고, 매월 평균 170여명의 암환자가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퇴원 암환자들을 병명별로 나눠보면, 췌장암환자가 549명으로 암환자 전체의 27.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간 및 담관암 434명, 담도암 172명, 결장암 145명, 기관지 및 폐암 131명, 위암 110명 등의 순이었다. 췌...
누비랩(대표 김대훈)이 싱가포르 국립 병원에 ‘입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누비랩의 입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은 AI 푸드 스캐너로 각 환자들의 식판을 스캔해 개별 식사 섭취량과 영양소를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의 식단 기록을 위해 활용하는 24시간 회상법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95%의 평균 정확도를 기록하며, 스캔 한 번 당 1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어 의료진의 건강 상태 기록 및 수집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당 솔루션은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의 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실증 목적으로 처음 도입...
한방 침구의학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연령이 0.72세 낮아지고 있으며 남성환자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구의학과에 입원한 환자의 약 86%는 상해환자였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대전한방병원 침구의학과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특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분석한 결과를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하였다.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의치료 입원환자 중 높은 비율이 ‘근골격 계통 질환’에 해당하는 이러한 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침구의학과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이번 연구는 2019년 3년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침구의학과에 내원한 입원 환자 1154명 및 외래 환자 5177명의 의무...
건국대병원이 6월 14일 입원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TF팀을 발족했다.입원환자만족도 향상 TF팀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 ▲환자 경험 개선 ▲의료진 서비스 역량 강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국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현재 건국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환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간호사들의 IV 주사 숙련도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병동 관리자의 라운딩과 간호사들의 담당 환자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입원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필리핀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특별한 마술 공연을 펼쳤다.준마지(JunMaji)라는 예명으로 필리핀에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스(Mackay Jesse JR. Vicaldo, 65) 씨는 최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제스 씨는 요추간판탈출증과 이에 따른 하지마비와 보행장애로 수술을 위해 지난 11월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입원과 재활 치료를 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신경 써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자선 마술 공연 의사를 밝혔다.이에 인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조기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을 활용한 입원환자 심정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지난달 24일(월)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창형 병원장, 미래의료전략실장 송석영 교수, 신속대응팀장 박기성 교수 등 병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부터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AI 의료기기인 ‘DeepCARS System’ 데모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DeepCARS는 입원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를 목적으로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한다. 이에 미래의료전략실과 신속대응팀은...
부산 온종합병원이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기업인 뷰노사와 손잡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을 통해 24시간 입원환자의 심정지 위험을 사전 관리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22일 AI를 활용한 의료솔루션 개발에 앞서가는 서울의 뷰노사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상용화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온종합병원과 뷰노사가 상용화하기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오는 8월부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온종합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온...
경희대병원 신속대응팀(이승현 교수, 신은경·이은주 간호사)은 6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산 상에 입력되는 입원환자의 기본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를 분석해 환자별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알람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가능토록 도와준다.신속대응팀 책임전문의인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기존 스크리닝 프로그램과의 병행을 통해 매우 초기에 그리고 정확하게 고위험 환자를 예측·식별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병원 내의 119로서 신속대응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