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건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개발한 건강지수 라벨링 ‘세이프티 스코어’가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세이프티 스코어는 영양성분, 첨가물 개수와 함량, 가공 정도 등 건강과 직결되는 요소를 종합 분석해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별점으로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그리팅몰’에서 판매되는 3만 5,000여 가공식품에 적용되고 있다.점수 체계는 건강에 부정적인 성분이 적고 가공도가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글로벌 표준인 ‘노바’ 기준을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고령자 맞춤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정부 지정 고령친화우수식품 중 약 20%를 생산하며, 세 단계 전 제품군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고령친화우수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심사·지정하는 제도로, 노년층의 저작과 소화를 돕기 위해 식품의 경도와 점도를 세분화한다. 1단계는 치아로 섭취 가능한 식품, 2단계는 잇몸으로 먹을 수 있는 연화식, 3단계는 혀로도 섭취 가능한 죽 형태로 분류된다.현대그린푸드는 이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2단계 제품군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8종 중 7종이 현대그린푸드 제품으로, 소고기장조림·함박스테이크·제육덮밥소스 등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6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그리팅 X SCL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성남 거주 독거노인 50여 명이 참여해 건강검진과 영양상담을 받았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검사, 비타민 상태 확인, 장내세균 분석 등이 포함됐으며, 추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상담이 이어질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을 기반으로, SCL과 협력해 재가형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AI 영양상담 서비스 ‘그리팅 X’를 적용해, 전문 영양사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AI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당뇨인들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한 메드트로닉코리아-현대그린푸드-한독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인슐린 의존성 당뇨인들에게 식생활은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 등 혈당 관리기기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손끝 채혈이 필요 없고 저혈당 및 고혈당 예측 알람을 제공하는 진화된 연속혈당측정기까지 등장했지만 식사량에 따른 인슐린(식사 인슐린)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탄수화물 섭취량을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개발된 당뇨 식단은 정확한 양의 탄수화물을 제공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