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 종합병원의 진료 범위와 책임성을 확대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정책이다. 복지부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이번 사업을 수립했다.
서남병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과 응급상황에 대해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 진료 강화에 집중해 지역 주민이 멀리 상급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동안 서남병원은 서남건강안전망 구축, 응급의료기관 A등급 획득, 감염관리 네트워크 운영, 퇴원환자 지역 연계, 특수 취약계층 무료 검진, 일차의료 협력 등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표창해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과 함께 시작된 병원 리모델링이 서남병원의 또 다른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2027년엔 서울시 전체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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