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심평원이 처음 시행한 ‘2023년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의료원 산하 전 병원이 1등급을 받은 것이다. 평가 대상은 CT, MRI, PET 검사를 받은 입·외래 환자로, 조영제 사용 전 평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활용 여부, PET 방사선량 등 환자 안전과 검사 질이 핵심 항목이었다.
병원별 점수는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성심(99.7점), 강남성심(99.9점), 춘천성심(99.6점), 동탄성심(99.4점) 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과 종합병원 평균(86.8점)을 크게 웃돌았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4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약품목 수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약물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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