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12세 이하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평가가 이뤄진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백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 베트남에도 같은 임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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