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평균 59.2%인데, 수도권은 서울 54.1%, 인천 58.2%, 경기 55.9%, 강원 60.2%로 대체로 낮거나 비슷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전국 대비 낮은 편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2022년 기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모두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뇌졸중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2012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수도권 4개 시·도도 꾸준히 줄었다.
한편, 2025년 8월 23일 기준 온열질환 환자는 전국 3978명으로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652명으로 서울 1.7배, 인천 1.5배, 경기 1.4배 늘어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늘었다.
최홍석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뇌졸중 180분, 심근경색증 120분)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조기증상 인지와 즉시 119 신고, 9대 생활수칙 실천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건사업과 시기적절한 만성질환 정보 제공으로 지역 건강 정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