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및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사진·66)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오늘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 고문 위촉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 고문 위촉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사업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은 지금까지 AAM 1단계 전략으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과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 기본 성능 확보에 집중해 왔다. 향후에는 사업 개발과 운영 역량에 강점을 가진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2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신 사장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사업을 총괄해왔으며, 2021년부터 슈퍼널 CEO를 맡아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확장해 왔다. 그는 이날 슈퍼널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현대차그룹의 AAM 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널은 새로운 리더십이 선임되기 전까지 현 사업개발 담당 임원인 데이비드 로트블래트(David Rottblatt)를 임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해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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