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뷰티 레이저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자사의 개인용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인(PURAXEL ME-in, 모델명: FX-2000)’이 미국 FCC와 유럽 CE LVD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두 지역은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라메디텍은 아마존 입점 및 현지 유통사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FCC 인증은 전자파 적합성을, 유럽 CE LVD 인증은 전기전자기기의 안전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는 점은 퓨라셀미인의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라메디텍 로고 (이미지 제공=라메디텍)
라메디텍 로고 (이미지 제공=라메디텍)
라메디텍은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선 아마존 입점과 K-뷰티 전문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현지 유통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퓨라셀미인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레이저 뷰티 솔루션”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협력을 병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4년 약 140억 달러(한화 약 19.5조 원)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50억 달러(한화 약 34.9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라메디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프리미엄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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